Weekly I Learned 8주차

[기간]

- 11월 07일 ~ 11월 12일

 

 

[Weekly I Learned ( 8주차)]

본격적인 실전프로젝트 주간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빨리 실전 주간으로 진입한 것 같다. 아직 잘 모르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은데 걱정이 너무 앞선다.

 

스스로가 팀장 격의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팀장은 바라지도 않았고, 실력도 개인적으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팀원으로써 엄청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1인분은 하자! 라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그런데.....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고 말았다....

 

내가 부팀장이 되버린 것이다... 나를 선택해주신 팀장님께 정말정말 감사드리고 그렇기 때문에 승낙했지만 이렇게 갑자기 되어버릴 줄은 상상도 못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나에 대한 소문도 되게 과장되어 퍼진 것도 한몫했던 것 같았다. ㅠㅠㅠ

거기다 다른 팀보다 인원 수도 부족했다... 이렇든 저렇등 불안한 여건에서 시작하게 되어 걱정이 너무 되었다..

 

팀이 다 맞춰지고 우리 팀의 주제는 유명 티비 프로그램에서 보였던 '라이어게임' 이라는 게임을 주제로 삼고 진행하기로 했다.

다른 팀들과는 다르게 우리 팀의 주제는 게임이라 DB 속성값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이 작업량의 면에서는 좋다면 좋은점이지만 주제가 게임이라 다른 팀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고, 로직이나 새로운 기술들을 사용해야했다.

 

특히, 라이어게임의 특성상 직접 사람이 말하는게 좋다고 생각되어 화상채팅을 구현할 생각이었다.

 

이번 주는 이 화상채팅에 대한 정보를 찾느라 진짜 온종일 시간을 다 쏟아부은 것 같다...

정보가 매우 적어 코드를 테스트하는 것도 힘들었고, 코드를 작성했다고 한들 테스트를 하는 것도 막막했다.

 

일주일의 5일 쯤이 지나서야 OpenVidu라는 webRTC에 걸맞는 라이브러리를 발견하여 적용해보고 드디어 화상연결이 되는 것을 보고 너무 좋았었다.

(이 과정에서 docker 와 리눅스를 계속해서 사용하면서 에러가 많이 나서 그런지 더 이상 쳐다보기도 싫었다...)

하지만 이것도 현재 백엔드 쪽에서만 연결이 되었다고 볼 수 있었기에 프론트엔드와 연결하기 위해서는 또다른 정보를 찾아서 연결해야한다...

 

화상 채팅 정보 찾기, ec2 서버 오류 때문에 다시 처음부터 세팅, 소셜 로그인 기능 구현, 게임 로직 짜기 등등  할 것이 너무 많다...

(탈모 올 거 같음)

 

이 과정을 무사히 넘긴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고 인생에서 몇번 느껴본 적이 없는 실력 성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생각으로 다음주도 버텨야겠다.